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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가라강 최적운영위원회, 부산 찾아 하굿둑 개방 정책 교류
기사 작성일 : 2024-08-27 15:00:35

부산 낙동강하굿둑


[ 자료사진]

(부산= 손형주 기자 = 하굿둑 개방을 연구하고 있는 일본 아이치현 나가라강 최적운영위원회가 부산을 찾아 개방된 낙동강 하굿둑을 참관하고 학술회의 및 지역 농민과 환경단체 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27일 낙동강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에 따르면 나가라강 최적운영위원회와 아이치현 공무원들이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

나가라강 최적운영위원회는 아이치현 나가라강 하구 관리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위해 구성한 위원회로 2012년부터 설립해 운영 중인 현 공식 기구다.

나가라강 하구 기수역 복원을 위한 하굿둑 최적 운영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8일 대저수문, 운하천 등을 방문한 뒤 부산·경남 지역 농민들과 만난다.

오후 5시부터 부산시의회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와 정책 교류회를 갖는다.

29일에는 낙동강하굿둑을 방문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교류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30일에는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낙동강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는 "나가라강 최적운영위원회가 먼저 개방된 낙동강 하굿둑을 참관하고 지역 시민단체와 농민 등과 만나 강 하구의 미래를 위해 한·일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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