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제공=]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카카오톡 기반 환자 맞춤형 알림톡 서비스 'UUH(Ulsan University Hospital) 메디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2일부터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예약된 진료와 검사 일정 시간대별 제공, 진료 접수와 대기 순서 안내, 병원 편의 서비스 이용 등을 통합해 온라인으로 보여준다.

환자는 그동안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여러 안내 사항을 일일이 찾아서 확인하던 불편함을 덜고, 메디톡 한 곳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본인 진료 일정과 주요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안내하는 문자량이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어 환자 스트레스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환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전송하는 카카오톡 링크를 클릭해서 이용하면 된다.

메디톡에는 내원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환자 카드, 주차등록 및 주차장 현황, 병원 내 길 찾기 등 기능도 제공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향후 고도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