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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 미래산업이 27일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미래산업은 전장 대비 19.86% 내린 1천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천261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미래산업은 시설자금 등 4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3천800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천73원이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에는 악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