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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아름 기자 =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환경 보호 제품을 한눈에 선보이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 2024)'이 28일 개막했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형물에 작은 화분을 꽂는 '친환경 초화 꽂기'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에너지대전은 기후 변화 대응·친환경에너지 전환·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 가치의 핵심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기술과 정책을 소개한다.

또, 일회용품 없는 전시회를 표방하며 폐플라스틱 화분 만들기·환경 체험 교육·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 체험 등도 함께 마련했다.

공기업 위주 전시회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으며 총 265개 기업이 최신 에너지 기술과 환경 보호 제품들을 소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중립 등 기후 기술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이번 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