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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융의 지역투자 활성화방안 찾는다…'지역금융 포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8-29 13:01:17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30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금융 확대 방안'을 주제로 '2024 지역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6년 지역금융 활성화 심포지엄'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로, 중앙·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학계 전문가, 지방은행 및 새마을금고 등 지역금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금융의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금융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전재식 건국대 교수가 국내외 지역금융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금융 활성화 전략을 제안한다.

2부에서는 방만기 충남경제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과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배영수 서울시립대 교수가 지역금융기관의 지역 재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유인책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김성렬 전 행안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2023년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 등 금융 및 지방행정 분야의 전문가 5인과 함께 심층 토의를 진행한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과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려면 지역 내 재투자 등 지역금융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금융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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