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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8-30 15:00:17

■ 올해 의사 수급 논의기구 출범…"2026년 의대 정원 논의 가능"

정부가 의사 등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을 위한 논의기구를 올해 안에 출범한다. 의사단체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주장하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할 경우 2026년 정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의료개혁 제1차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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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최재구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30

■ "버티기 힘들다"…응급의학과 해외진출 강연에 의사들 몰렸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실 파행이 속출하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의사단체가 연 해외 진출 강연에 관심이 쏟아졌다.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 세션에서는 '한국 면허로 캐나다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 등의 제목을 단 강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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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의정갈등에 "심각한 상황 맞다…더 돌다리 두드려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0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심각한 상황이 맞는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 폐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 불안감을 갖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사 증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건강과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더 돌다리 두드려가면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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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코로나19 유행, 정점 지났다…입원환자 20.1% 감소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와 병원체 감시, 응급실 내원환자 모니터링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판단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질병청은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표본감시 중이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곳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파악하고 있다.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3일 사이 875명이 발생한 후 감소하다가 지난달부터 대규모로 증가했지만, 이달 18일부터 24일에는 1천170명으로 직전 주 대비 20.1%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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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아동학대 2만6천건…피해 아동 44명 사망

작년 아동학대가 약 2만6천건이 발생했고 피해 아동 중 44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대 가해자의 86%는 부모였고, 학대도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했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아동학대 연차 보고서'를 발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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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9개월 연속↓…'2년9개월내 최저' 3.50%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모두 낮아졌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라 7월 중하순부터 시작된 시중은행의 대출 가산금리 줄인상의 영향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은행 통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7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41%로 6월(3.51%)보다 0.10%포인트(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3.50%)과 일반 신용대출(5.78%)은 각 0.21%p, 0.26%p 내렸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아홉 달 내리 뒷걸음쳐 2021년 10월(3.26%)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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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3%…국민의힘 30%, 민주당 31%[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3%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8월 20∼22일)와 비교하면 4%포인트(p) 내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14번의 조사에서 연속 20%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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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피해자들, "구영배 구속 수사하라" 2천318명 탄원서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30일 검찰에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티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연합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번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사태는 사기업의 경영 실패가 아닌 수많은 피해자의 생존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검은 옷차림에 검은 우산을 쓰고 "구영배를 구속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구 대표 등 티메프 경영진 가면을 쓰고 푸른 죄수복을 입은 채 고개를 숙이는 퍼포먼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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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순찰차 사건 '총체적 부실'…근무 때 자고 순찰도 안 돌아

최근 경남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사고는 경찰의 총체적인 부실 근무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자체 진상조사 결과 나타났다. 숨진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간 뒤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해당 순찰차를 7번이나 순찰하도록 지정돼 있었지만, 한 번도 순찰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남경찰청은 30일 사건 진상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당시 파출소 경찰관들이 기본 근무를 규정대로 하지 않아 피해자를 일찍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과오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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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준법지원센터에서 분신 시도로 화재…15명 중경상

30일 오전 9시 5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건물 중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1명과 60대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1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모두 15명이 상처를 입었다. 이날 불은 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교육장에서 교육받다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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