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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 짓는다…강서구·이랜드 협약체결
기사 작성일 : 2024-08-30 17:00:35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박현준 이랜드컨소시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교통·상업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현준 이랜드컨소시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는 이랜드컨소시엄이 시설물을 건립하고 강서구가 이랜드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아 관리·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복지관은 마곡동 743-2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2천732㎡ 규모로 조성된다. 경로식당, 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대강당,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한다. 준공 후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거쳐 2026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시설이 부족했던 마곡동에 꼭 필요했던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랜드그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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