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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경기상고 꺾고 봉황대기 고교야구 첫 우승
기사 작성일 : 2024-09-01 16:00:42

전주고,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고교야구 첫 제패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14대5로 승리하며 청룡기 첫 우승을 차지한 전주고 선수들이 환호하며 그라운드로 달려나오고 있다. 2024.7.16 [조선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직 기자 = 전주고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상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1977년 야구부를 창단한 전주고는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청룡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전주고 서영준이 좌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쳐 승부를 갈랐다.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3루까지 도달한 서영준은 최윤석의 내야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서영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 내용

우승 전주고등학교준우승 경기상고3위 대전고, 덕수고최우수선수상 서영준(전주고 중견수) 우수투수상 김영빈(전주고 투수) 감투상 정세영(경기상고 투수)수훈상 서영준(전주고 중견수) 타격상 박한결(덕수고 포수) 타율 0.474(19타수 9안타)최다타점상 유재현(경기상고 2루수) 13타점최다안타상 유재현(경기상고 2루수) 13안타최다득점상 추세현(경기상고 3루수) 12득점최다홈런상 한지윤(경기상고 포수) 2개최다도루상 추세현(경기상 3루수) 9개감독상 주창훈(전주고 감독) 지도상 최광현(전주고 부장)공로상 라구한(전주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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