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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5개 대학 총장협의회 공식 출범…지역-대학 교류 강화
기사 작성일 : 2024-09-02 17:00:31

강릉원주대


[ 자료사진]

(원주= 유형재 기자 = 강원 원주지역 5개 대학이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대학 간 상생을 위한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강릉원주대 주관의 원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가 3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회에서 원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공식 출범을 제안하고,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던 대학 간 교류를 정례화해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원주지역 5개 대학은 대학의 설립 유형, 특성화 방향 등 각 대학의 성격이 달라 대학 간 교류·협력 노력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협의회는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라대 등 원주시 5개 대학 총장과 주요 부서 처장협의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개별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주지역 대학의 연합된 의견을 지자체에 전달할 수 있는 공식적인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원주지역 대학 교류·협력 추진 협의회 구성, 대학도시 구축, RISE 체계 전환에 따른 각 사업단 대응 방안, 현장 실습 학기제 운영 관련 지자체 지원 요청,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확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원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공식 출범을 통해 2025년 RISE사업과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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