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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 회의 인천서 개막…국내 최초
기사 작성일 : 2024-09-03 12:00:31

제20차 아시아해양치안기관장회의


(인천= 임순석 기자 = 3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해양치안기관장회의 개회식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및 각국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21개 국가 및 국제기구 해양치안기관장들이 참석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2024.9.3

(인천= 황정환 기자 = 제20차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회의(HACGAM)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해양치안기관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 21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 기관장들은 해양범죄 예방, 수색·구조, 환경 보호, 정보 공유,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각국의 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협력관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회의는 해상 범죄예방과 구조 협력 등을 위해 2004년 결성된 아시아에서 유일한 해양 협력 다자협의체로, 한국·중국·일본 등 22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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