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윤도현 홍보대사와 함께 해외 취약아동을 돕는 '기아대책X윤도현 해피빈 정기저금'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대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윤도현 홍보대사와 함께 지난 3일 '기아대책X윤도현 해피빈 정기저금'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는 전 세계 아동의 교육, 사회·정서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일부는 올가을 기아대책 결연아동 축구대회 '2024 호프컵(HOPE CUP)'에 출전하는 10개국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네이버 해피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은 누리꾼의 지속적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매월 본인이 설정한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윤도현 홍보대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좋은 계기"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작은 관심으로 아이들 미래에 놀라운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얀마 아동을 결연 후원 중인 윤도현 홍보대사는 YB(윤도현 밴드)의 노래 '물고기와 자전거'를 직접 개사, 호프컵 응원가를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