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9-12 16:00:26

■ "전국 53개 병원 응급실 의사 42% 감소…7곳은 부분 폐쇄 고려"

전국 53개 병원의 응급실에서 의사 42%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병원 7곳은 부분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의대교수 단체가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이달 9∼10일 협의회에 참여하는 수련병원 중 53곳의 응급실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이들 병원의 응급실 근무 의사는 지난해 914명에서 조사 기간 현재 535명으로 41.4% 줄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87100530


응급실 진료 지연 안내문 놓인 병원


김성민 기자

■ '노인 가구' 2038년 1천만 시대…2052년엔 전체 절반 넘는다

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 가구에 접어들고,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34년 2.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체 가구수는 2042년에 정점을 찍고 감소하게 된다. 극심한 저출산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에는 이미 시동이 걸렸지만, 1인 가구가 늘면서 전체 가구수는 한동안 늘어난다는 의미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87500002

■ 감사원, 대통령실 이전공사서 경호처간부 비위 적발…파면 요구

감사원은 12일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서 경호처 간부의 비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호처 사업 책임자와 브로커 간 유착 관계에 따른 것으로, 약 16억원의 국고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24100001

■ 나토 군사위원장 "작전지역 지정돼 있어"…한반도 개입에 부정적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은 한국과 나토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반도 유사시 나토의 군사적 개입에 대해선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바우어 위원장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유사시 나토의 개입 가능성을 묻자 "(나토의) 작전 지역은 기본적으로 북대서양과 유럽, 북극, 흑해와 지중해 등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유엔이 임무를 승인하고 32개 회원국이 한국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하지 않는 한 (개입에) 제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58100504

■ 원안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최신기술 만족 확인"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 만에 허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8년 만으로, 이로써 국내 원자력 발전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에 새 원전을 짓게 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89452017

■ 4년새 가격 많이 오른 휴게소 음식은…우동·돈가스·비빔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팔리는 음식 중 우동과 돈가스, 비빔밥 가격이 지난 4년 사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연도별 7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에 따르면 우동류의 평균 가격은 올해 6천623원으로, 지난 2020년 5천455원보다 21.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우동류 가격은 2021년 5천890원, 2022년 6천285원, 2023년 6천526원 등으로 꾸준히 올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1164200003

■ '보름달' 추석 밤도 열대야될 듯…한낮 30도 내외 무더위 지속

가을 같지 않은 추석이 되겠다. 추석 연휴 한낮 기온 30도 내외 더위가 이어진다. 12일 기상청은 한반도 위에 고기압이 버티고 있으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것이나 남쪽에서 태풍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상황이 연휴에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89800530

■ '4명 사상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2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피고인의 방어권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68851004

■ "도박해본 청소년 50% 중학교 때 시작…15%는 초등학교 때"

도박을 해 본 청소년 중 절반은 중학생 때부터 도박을 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청소년 1만685명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5%인 157명이 도박을 경험해봤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28100004

■ "미국, 우크라 서방 미사일 사용제한 완화 가닥…계획 마무리중"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제공받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일부 허용하는 쪽으로 미국 정부가 결론을 내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의 사용 방법과 관련한 제한을 일부 완화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을 더 잘 막아내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논의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관련 대화가 백악관 내 소수 당국자 사이에서 긴밀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9120856000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