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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카카오맵서 명절 병의원·응급실 정보 열람
기사 작성일 : 2024-09-13 16:00:40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추석 연휴 기간 네이버·카카오[035720] 등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받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지도 앱에서 안내한다.

지도 앱 메인 화면 상단에 표출된 '명절진료' 탭을 클릭하면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 이름과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추석 연휴에 해당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 뜬 '명전진료·응급진료' 탭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명절진료' 옆에 나타나는 '응급진료' 탭을 클릭하면 본인 위치를 중심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이 지도에 표시된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시작해 응급의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포털업체의 지도 앱 외에도 응급의료포털(e-gen)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응급실 운영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정보 등도 볼 수 있다.

한편, 강도현 2차관은 연휴를 앞둔 13일 네이버와 카카오를 방문해 연휴 기간에 지도 앱을 통해 제공되는 의료 정보 안내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추석 연휴 기간국민들이 문 여는 병의원을 몰라서 진료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응급실 진료 지연 안내


류영석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응급환자가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응급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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