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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지지세 상승에 신재생에너지·낙태株 상승(종합)
기사 작성일 : 2024-09-19 18:00:23

대선 첫 토론 나서는 해리스-트럼프


류영석 기자 =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생중계되고 있다. 2024.9.11

이민영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경합주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면서 19일 신재생에너지와 낙태 관련주 등 '해리스 수혜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신재생에너지주로 분류되는 대명에너지[389260]는 전장 대비 6.35% 오른 1만6천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18.16% 오른 1만8천61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아울러 또다른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인 씨에스윈드[112610](5.18%), SDN(2.54%), SK오션플랜트[100090](5.22%)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면서 수혜가 기대된 영향이다.

또한 해리스 부통령이 낙태권을 지지하면서 당선 시 수혜가 기대되는 낙태 관련 종목도 상승했다.

현대약품은 전장 대비 4.22% 오른 4천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약품은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명문제약[017180](11.85%), 알리코제약[260660](8.49%) 등 피임약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미국 퀴니피액대가 지난 12∼16일 경합주 3곳에서 실시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51%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5%)을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따돌렸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이번 대선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어 두 후보 모두 최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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