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의료계 요구 직접 반영할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과 요구를 더 폭넓게 많이 수용하기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와 통화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며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사 정원 등이 수급 추계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간호사·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의 분과별 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에 전문가 10∼15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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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 자료사진]
■ 1기신도시 주택 절반이 뛰어든 선도지구 공모…15만가구 몰렸다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재건축에 나서게 될 '선도지구' 공모에 1기 신도시 지역 아파트 단지 60%가량이 뛰어들었다. 분당의 경우 70%가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했으며, 평균 주민동의율이 90%를 웃도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이번 기회를 잡지 않으면 재건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너도나도 선도지구 경쟁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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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하메네이 턱밑까지 압박…중동 확전 '뇌관' 터지나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휘부 회의 장소를 공습해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하면서 중동지역 전운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란이 헤즈볼라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게 "우리는 누구든 때릴 수 있다"고 정면 경고하면서 이란과 추종 세력의 개입에 따른 확전 가능성이 우려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영상 연설에서 "나스랄라는 이란 '악의 축'의 중심, 핵심 엔진이었다"며 그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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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연휴 때 18호 태풍 '끄라톤' 국내 영향 가능성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때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께 마닐라 북동쪽 570㎞ 해상까지 이동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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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수시 서울-지방 경쟁률 격차 12.75대 1…5년새 최고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 및 경인권과 지방권 대학 간 경쟁률 격차가 최근 5년 새 가장 크게 벌어졌다. 서울·경인권은 5년 사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반면 지방은 제주·광주·전남·경북·충북·전북 등은 '사실상 미달'인 대학 비율이 70%를 넘어서며 대비를 이뤘다. 29일 종로학원이 전국 194개 대학의 최근 5년간(2021∼2025학년도) 경쟁률을 추적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서울권 18.74대, 경인권 12.99대 1, 지방권 5.9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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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년만에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행정기관·경력증명용 대상
30일부터 인감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후 110년 만의 일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사이트인 '정부24'(www.gov.kr)에서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되는 인감증명서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를 제외한 인감증명서다.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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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병 진단받은 의사가 수술…"자격검증 절차 조속히 마련해야"
최근 5년새 연평균 6천여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들은 연평균 2천여만건의 진료와 수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료인 현황'에 따르면 2019∼2023년 연평균 6천228명의 의사가 정신질환을 진단받았다. 이들은 연평균 2천799만건의 진료와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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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가능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빌라·오피스텔도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이 서비스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대상이 한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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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우에노동물원 판다 두 마리 13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가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에 있던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29일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수컷 판다 리리와 암컷 싱싱은 이날 새벽 우에노동물원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했다. 리리와 싱싱은 작년 2월 중국에 반환된 샹샹의 아빠와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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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GS건설에 '1개월 영업정지' 추가 행정처분
서울시가 지난해 '순살 아파트' 논란을 부른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행정 처분을 새로 부과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공고를 내고 GS건설에 대해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 제2항에 따른 안전 점검 불성실을 이유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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