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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재난대응과'·'노사협력과' 신설…내달 조직개편
기사 작성일 : 2024-09-30 15:00:35

(화성=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재난 대응력 강화와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과'와 '노사협력과' 등 2개 과, 7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내달 1일자로 신설되는 재난대응과는 종전 안전건설국 산하 안전정책과가 수행하던 업무 중 재난 대응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현 안전정책과가 안전정책 수립과 예방에 집중할 수 있게 재난 대응 분야를 전담할 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

재난대응과에는 ▲ 재난행정팀 ▲ 사회재난팀 ▲ 자연재난팀 ▲ 365상황팀 등 4개팀이 만들어진다.

또한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 환경 개선과 함께 근로자 보호 업무를 전담할 노사협력과는 기업투자실 산하에 신설된다.

이 부서는 노동 인권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을 목표로 ▲ 노사협력팀 ▲ 산업안전팀 ▲ 이주노동자 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참사를 사전에 막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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