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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장애인 재활시설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체작업이 이뤄진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은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금호석유화학은 동절기를 앞두고 약 8천만원을 들여 사랑관의 생활실, 사무실, 계단, 램프길 등의 총 51개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했다.

더 넓은 지역에 사회 환원과 상생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서울이 아닌 경기도 지역 시설을 대상으로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해 겨울은 포근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창호 교체 지원 사업뿐 아니라 맞춤형 휠체어 보장구 지원 사업,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지원 사업, 연말 성금 모금, 아동 봉사활동, 지역사회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