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스마트제도 전문기업 대표기업 및 이들 기업의 성장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제조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가 이날 오전 경제장관회의에서 부처 합동으로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해당 방안에는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500개 지정해 육성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와 함께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과 제조혁신 종합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를 참관하고 제조 혁신 종합지원 시설을 체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제조산업은 미국과 인도의 시장조사회사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오는 2028년 438조원, 연평균 22.0% 성장이 예상되는 신성장 산업"이라며 "이번 대책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 스마트제조 허브가 되고 미래 제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