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13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 반려동물 문화교실 ▲ 참여 프로그램 ▲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교실은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 교정, 미용 등에 대해 상담한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달리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도그쇼, 복불복 이벤트,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는 반려동물 관련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유기동물 입양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행사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이벤트 '반려동물 이색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동물복지와 동물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