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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0-08 11:00:18

■ 메모리 양극화에 주춤…삼성전자 영업익 9.1조로 기대 밑돌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과 PC 등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며 주력인 범용 D램이 부진한 데다, 반도체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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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 자료사진]

■ 반도체·휴대전화 등 수출호조에 8월 경상수지 66억달러 흑자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넉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8천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천만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6천만달러), 7월(89억7천만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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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100대 vs 로켓 190발…가자전쟁 1년에 이-헤즈볼라 공방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가자 전쟁 1주년인 7일(현지시간) 격렬한 무력 공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 전투기 100대가 60분 동안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 120곳을 집중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스라엘군의 공세에 맞서 헤즈볼라도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인근과 북부 하이파, 티베리아스, 갈릴리의 크파르 브라딤, 카르미엘 등을 겨냥해 시차를 두고 로켓 약 200발을 퍼부었다.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밤 11시까지 레바논 테러 조직 헤즈볼라가 약 190발의 발사체를 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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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본토 침공 막다가 우크라전 이후 지난달 최다 사상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본토 침공 방어와 동부 전선 공세 강화로 인한 전력 손실로 지난 달 우크라이나전 시작 이후 최다 사상자를 냈다고 영국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의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달 전장에서 죽거나 중상을 입은 러시아군 숫자는 하루 평균 1천271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 기록이던 지난 5월의 1천262명을 넘어섰다. 국방부는 "5월 이래 지속되고 있는 사상률 증가는 하르키우와 쿠르스크 작전을 포함한 전투 구역의 확산과 전선에서의 전투 강도 상승에 따른 것임이 거의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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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장관차 '당근 매물'·기밀문건 공개 野의원들 법적조치 검토

국민의힘은 8일 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장관 관용차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리고 외교부 기밀 문건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명백히 위법 소지가 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장관 관용차를 본인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리는가 하면, 외교통일위원회에선 보안 규정을 어기고 외교부 기밀문건을 제멋대로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아무리 국감장에서 관심받고 싶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이 있다"며 "TV로 생중계되는 국감에서 의원이 대놓고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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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김여사 상설특검 與 추천권 배제' 국회 규칙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8일 대통령과 그 가족이 연루된 위법 사건을 수사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 여당이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명의로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어제 발의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 또는 대통령과 민법 제779조에 따른 가족에 해당하는 자가 위법한 행위를 해 수사 대상이 되는 경우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됐던 정당은 추천할 수 없게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상설특검 구성에서 국민의힘의 후보 추천권을 배제하는 조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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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문제로 한인 지지 약화"…美대선 조지아서 해리스 '빨간불'

미국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경제 문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한국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이전보다 줄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 이슈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한국계의 민심 이탈로 조지아주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1만2천표 정도의 격차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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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결혼식장이 청담동이라는데 축의금을 10만원만 해도 되나요? 1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닌데 걱정되네요." 고물가 흐름에 맞춰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원 선이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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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다발'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25일 밤부터 진입통제

고가차도와 여섯 갈래 교차로가 뒤엉켜 상습 정체를 빚고, 사고도 잦았던 영등포로터리가 새롭게 바뀐다. 서울시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여섯 갈래 입체교차로를 평면적 다섯 갈래 교차로로 바꾸는 영등포로터리 구조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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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신상 무단 공개한 유튜버 구속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 공개한 유튜버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20대 유튜버 A씨와 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 제작자 30대 B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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