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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코델타시티 ICT 구역 입주기업 공개모집
기사 작성일 : 2024-10-18 09:01:14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EDC) 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코델타시티에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14만평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ICT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로 나누고 지난해 '데이터산업구역'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첨단산단이다.

시는 이곳에 5만7천평을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 가운데 8천500평에 대해 시범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8일부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누리집 등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부산시 투자유치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에코델타시티는 수자원 및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도입할 최적지"라며 "ICT융합구역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EDC)는 첨단 물관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복합 수변도시로, 첨단과학기술 업체와 연구소는 물론 아파트 2만8천600가구, 단독주택 1천700가구, 종합병원, 대형상가 등이 들어서는 거대 친환경 첨단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신항 배후지역으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 하단-녹산선 개통과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면 서부산 최고의 주거·산업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유치 전용구역 현황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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