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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작업 중 신체 다치는 사고 잇따라
기사 작성일 : 2024-10-18 16:00:39

(제주=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과수원 등에서 작업도중 손 등을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오전 파쇄기 사고가 발생한 서귀포시 한 감귤 과수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하던 70대 A씨가 파쇄기에 손목이 끼어 절단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제주시 애월읍에서도 그라인더로 나무 데크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 B씨가 손가락을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또 지난 14일 오후 10시 16분께 제주시 내도 동한 물류센터에서 작업하던 40대는 지게차에 발이 끼어 엄지발가락이 부분이 절단됐다.

소방 당국은 날카로운 공구를 사용하는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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