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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 미래 모색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창원서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0-29 15:01:12

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도와 창원시는 '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29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시작은 원자력이다!'가 주제다.

원자력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산학연관 등이 협력해 원자력 산업의 새로운 방향과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국회의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원전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원자력발전 설계, 연료 및 기자재 보조기기(BOP),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전 관련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원전해체 및 환경복원사업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와 중소기업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22년까지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력해 경남에서 개최하고 있다.

창원은 국내 유일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140여개의 원전기업이 있는 원자력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도시다.

김명주 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도는 앞으로도 원자력산업 전문행사를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원전 제조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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