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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 "직장인, 달리기 열풍…복지몰 운동화 매출 급증"
기사 작성일 : 2024-11-04 11:00:24

힘차게 달리는 국제평화마라톤 참가자들


서대연 기자 =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열린 제21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2024.10.3

강애란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달리기 열풍이 불면서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이지웰 복지몰의 운동화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지웰 복지몰은 400여만명의 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달 이지웰 복지몰의 운동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 늘었고, 올 한해 운동화 매출 신장률도 지난해 대비 39.4%로 증가했다.

달리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특성상 구매 연령층도 고르게 나타났다.

지난 달 이지웰 복지몰의 연령별 운동화 매출 신장률은 20대 63%, 30대 71%, 40대 68%, 50대 이상 73%였다.

현대이지웰은 달리기 운동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해 말부터 10여개 수준이던 운동화 브랜드를 대폭 늘려 현재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푸마, 휠라 등 인기 브랜드의 신제품을 미리 확보하고 나이키, 호카오네오네, 온러닝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 대표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초급자부터 전문가용까지 수준별 러닝화(달리기용 운동화) 제품을 소개하는 '러닝화 전문관'을 신설했다.

향후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와 30만원대 이상의 전문 러닝화 물량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간절기를 맞아 운동화뿐 아니라 고객사 임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가을맞이 기획 할인전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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