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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암참 "한·미 파트너십 새로운 활력 기대"
기사 작성일 : 2024-11-07 11:00:26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선언 방송 보는 시민들


김인철 기자 = 6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다. 2024.11.6

강태우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정권 교체를 통해 한미 파트너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재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다시 한번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의 세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비전, 동맹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반도체, 디지털 경제, 헬스케어, 탄소 중립 에너지와 같은 핵심 분야에서 도전과 기회를 함께 헤쳐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암참은 한국 내 미국 기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적극 독려하는 방향으로 미션을 재정립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뤘다"며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양국 간 상업적 유대 강화를 이끌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양국 경제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복력과 공유된 가치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한미동맹은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암참은 앞으로도 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특히 한국에서 개최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암참은 한·미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리더십을 적극 지원하고, 행정부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번영 및 회복력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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