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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시동'…내년 1월 11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1-10 14:12:15

(화천=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글로벌 겨울축제'로 성장한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의 내년 초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7일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설명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월2일까지 화천군 화천읍과 화천천 일대에서 23일간 치러진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지난달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축제를 알렸다.

화천군이 축제를 소개하기 위해 매년 이 시기 서울에서 열리는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행사다.

인바운드 여행사는 해외에서 관광객을 모집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로부터 국내에서 관광객을 인계받아 관광을 진행하는 여행 전문기업들이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간담회에는 타이완을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문순 군수가 질문에 답했다.

또 각 여행사에 축제 포스터와 영문, 국문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홍보와 동시에 화천천 여수로와 맨손 잡기장 조성, 결빙을 방해하는 수변 수초 제거 등 축제장 조성 준비에 나서고 있다.


2024 산천어축제장 맨손잡기 체험 인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12일 전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축제장 현장점검 보고회를 열고 축제장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0일 "내년 초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축제 알리기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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