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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0년 향토서점 '학문당'…2024 상공대상 특별상 받았다
기사 작성일 : 2024-11-11 20:00:15

학문당 서점 전경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11일 리베라컨벤션에서 '2024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원상의는 매년 연말 중견·대기업, 중소기업으로 나눠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4개 부문에서 상공업 진흥, 지역 봉사에 헌신한 기업 종사자 6명, 기업 2곳을 뽑아 시상한다.

창원상의는 올해 향토 서점으로 유명한 '학문당'에 특별상을 시상했다.

학문당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는 서점이다.

1955년 문을 열어 2대에 걸쳐 창업 70년을 맞았다.

창원상의는 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서점을 널리 알리면서, 마산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학문당에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견·대기업 부문에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경영),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기술), 이윤종 효성중공업 창원관리본부담당(근로), 경남스틸(지역공헌)이 창원상공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부문에선 최주원 코텍 대표이사(경영), 박웅 에스탱크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장(기술), 이상하 마산신항운영 부장(근로), 리베라관광개발(지역공헌)이 수상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우리 기업인은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자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힘든 순간이 찾아와 넘어질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구성원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며 "지역경제와 우리 산업을 지키는 일에 창원상의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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