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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남 찾아 인력난 등 수출업계 애로사항 청취
기사 작성일 : 2024-11-19 16:00:15

경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한국무역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19일 윤진식 회장이 경남을 찾아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경남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8개 수출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수출기업 대표들은 지역업계가 겪는 심각한 인력난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지방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청년층 정주여건 지원, 고급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해외판로 개척 지원, 물류비 변동성 해소, 수출지원사업 개최지역 다변화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윤 회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출 걸림돌을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관련 부처·유관기관·지자체와도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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