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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대학 학자·IT 전문가, 내년 부산대서 교류 행사
기사 작성일 : 2024-12-04 10:00:41

부산대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오수희 기자 = 미국 주요 대학 학자와 학생,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내년 6월 부산대를 찾아 학문과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부산대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최근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방문한 일정 중 하버드대학과 협의해 학술·교류 행사를 여는 데 합의다고 4일 밝혔다.

'미래를 향한 글로벌 커넥션'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내년 6월 1일부터 4박 5일간 부산대에서 열린다.

학문·문화교류 행사에는 하버드대, MIT, 보스턴대, 펜실베이아대, 존스 홉킨스, 메릴랜드대, 조지타운대, 등 미국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 학생들과 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 전문가들도 이번 교류회 방문에 동참해 첨단 기술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내년 행사에서는 미국 명문대학에서 인공지능, 바이오메디컬 등의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젊은 학자들이 3가지 세션의 주제 발표를 한다.

또 부산대 젊은 교수와 학생들과 최신 기술과 세계적 흐름,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 발전 방안 등에 관해 학문적 교류를 진행한다.

최 총장은 "내년 행사를 계기로 부산대 연구진과 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 향상 기회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발판을 제공하겠다"며 "단순히 학문적 교류를 넘어, 정보기술과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기회 창출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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