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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화성 연결 서해선 개통 1개월…하루 평균 이용객 591명
기사 작성일 : 2024-12-04 15:00:40

서해선 운행하는 ITX-마음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은파 기자 = 충남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을 잇는 서해선 개통 1개월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59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서해선 개통 이후 1개월간 누적 이용객이 1만7천74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91명꼴이다.

서해선에서는 ITX-마음이 하루 8회(상·하행선 각 4회) 운행되고 있다.

이 기간 서해선 승차율은 37.6%로 이용객이 비교적 적은 다른 노선 승차율(중앙선 65.1%·태백선 62.7%·장항선 50.1%)을 크게 밑돌고 있다.

코레일은 2026년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 원시역∼서화성역 구간이 개통되면 해당 노선에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해선과 신안산선 개통 시기가 맞지 않아 단절 구간이 발생한 데다 서해선이 지나는 지역에 도시가 아직 발달하지 않아 이용객이 많지 않다"며 "2026년 신안산선 원시역∼서화성역 구간 개통돼 서해선과 연결되면 이용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선 노선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해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06∼2015년)에 반영된 지 18년 만에 개통한 철도로,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도내 43㎞) 구간이다. 4조1천9억원이 투입됐다.

정차역은 홍성역과 합덕역(당진), 인주역(아산), 안중역(평택), 향남역(화성),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등 7개다.

예산 삽교에 설치할 (가칭) 내포역은 건축설계를 끝내고 발주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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