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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기사 작성일 : 2024-12-07 11:00:29

익산 용안생태습지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 용안생태습지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도비 약 42억원을 포함, 총 8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핵심 내용은 우수한 자연자산을 보유하고 환경·기능적 보전 가치가 있는 지역을 지정, 생태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협의체 운영을 지원해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관광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생태관광지 조성사업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이 용안생태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정원 조성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사업비 60억원(도비 30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용안생태습지가 가진 우수한 환경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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