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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인 학습역량 인증 '디지털 배지' 활성화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2-09 13:00:38

디지털배지 운영 가이드라인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은지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디지털 배지 총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역량이나 학습이력, 성취도 등에 대한 정보를 배지 고유의 이미지에 디지털로 담은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구체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고, 기업은 구직자의 학습 이력과 역량을 확인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정부는 건전한 디지털 배지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디지털 배지 총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으로 디지털 배지를 활성화하고 이용을 늘릴 방안을 모색한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디지털 배지 활성화 방안', 김홍래 춘천교대 교수가 '디지털 배지 역량체계 및 법·제도적 방안'을 발표한다.

협의체 참여 부처와 기관, 대학은 관련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배지 총괄 협의체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디지털 기반 역량 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배지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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