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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최근 풍세·광덕·성남·수신면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비 등 22억원을 투입해 4곳에 0.2∼0.4㏊ 내외로 오이·딸기 등 작목의 재배 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갖췄다.

스마트팜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하나로, 수경재배를 할 수 있는 베드시설과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공급기, 냉난방 온풍기 등이 설치됐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스마트팜 개소로 내외부 환경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농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청년 농업인의 관심인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