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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내년 예산 7천58억 확정…AI 기반 고품질 심사 등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16 16:00:18

특허청


[ 자료사진]

(대전=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 7천17억원보다 41억원(0.6%) 증액된 7천5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도 특허청 예산 중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 사업비는 올해 3천647억원보다 6억원이 늘어난 3천653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집중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 특허 빅데이터 활용 강화,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및 창업·성장 지원,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AI 기반 심사지원 시스템용 학습데이터 구축(28억원)과 국가 연구개발(R&D) 특허동향 심층분석(44억원), 특허 데이터 기반 경제안보체계 구축(32억원), 수출기업 지식재산(IP) 위험 대응역량 강화(26억원), AI 기반 위조상품 단속(7억원)은 내년 예산에 새로 반영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내년에는 고품질 심사와 특허 빅데이터 활용, 지식재산 금융, 수출기업 분쟁 대응 등에 예산이 집중 지원된다"며 "이달 말까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신속한 재정 집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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