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평생학습관은 2025년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는 '웰니스'를 접목한 정규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균형 잡힌 삶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학습의 장을 선보인다. 주민들이 삶 속에서 웰빙과 학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웰니스 중심의 학습은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환경적, 영적, 지적, 직업적 웰니스 등 7개 분야로 설계됐다.

예컨대 정서적 웰니스는 클래식 음악 감상, 힐링 드로잉 등 예술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고, 직업적 웰니스는 인공지능(AI) 활용 글쓰기, 그래픽 디자인 실습 등 직업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구는 강사 공모제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이번 1분기 프로그램은 1월부터 3월까지로, 수강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평생학습관(☎ 02-2155-83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2025년은 서초구가 평생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웰니스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고, 서초구가 평생학습과 웰빙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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