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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과 함께하는 '재외동포저널' 제22호 발간
기사 작성일 : 2024-12-17 11:00:36

재외동포저널 제22호 표지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 가 발행한 '재외동포저널' 제22호(2024 가을·겨울호)가 나왔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제공]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가 발행한 '재외동포 저널' 제22호(2024 가을·겨울호)가 나왔다. 정음서원.

이번 호에는 지난 11월 7일 개최된 '재외동포 언론인의 시대 진단과 제언'이라는 주제의 재외동포 언론인 국제심포지엄 내용을 특집으로 실었다. 또 '훈민정음해례본' 전문을 누구나 낭송하며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을 달고 번역을 가다듬어 한글에 담긴 이치와 사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거의 거리에 우뚝 선 3.15 의거탑' 탐방기와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문화 현장' 답사기, 그리고 '백년전(百年前) 신문 보기'와 또 현대사의 아픔을 시적으로 승화하여 극복하고자 하는 '여순 동백의 노래' 등을 실었다.

박기병 이사장은 머리말에서 "우리 문화의 바탕과 뿌리를 천착하고자 하는 동포 언론인들의 노력에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재외동포언론인 온오프라인 화상국제심포지엄


지난 11월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건설회관에서 열린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박기병(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제공]

한편, 재외동포 저널은 재외동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민족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동포사회 동향과 소식을 모아 전하고 있다.

또한 각계 동포 인사들이 기고하는 평론,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형식의 저술을 실어 토론을 이끌고 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소속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고 있으며, 재외동포와 관련된 여러 사안에 관해 관심 있는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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