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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4명, 농업 분야 최고 전문가 '농업마이스터'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18 11:01:20

농업마이스터 선정된 농업인(왼쪽부터 박건준, 유희상, 이진성, 오재운씨)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 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으로 전남에서 4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의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무안 박건준(조경수), 화순 유희상(한우), 영암 이진성(무화과), 고흥 오재운(시설채소) 농업인이 합격했다.

박건준 농업인은 조경수 재배·생산·유통 관리시스템 구축 등 융복합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다양한 남부 수종을 재배해 조경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희상 농업인은 사료업체와 협업해 임신우 진단을 통한 맞춤형 사료 관리 등 개체 카드를 작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진성 농업인은 태양열과 축열 물주머니를 이용해 겨울에도 비닐하우스에서 무화과를 재배한다.

오재운 농업인은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기술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지역 농업마이스터가 향후 전남 농업 발전을 선도할 리더로서 많은 농업인의 멘토와 전문농업인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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