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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돈의동 쪽방촌 현장점검…"겨울철 화재안전" 당부
기사 작성일 : 2024-12-18 14:00:34

쪽방촌 현장 점검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한종찬 기자 = 한파 대비 쪽방촌 현장 점검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골목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18 [공동취재]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와 화재 대비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돈의동쪽방상담소 1층 온기창고의 방한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을 살피고 쪽방 주민에게 순댓국을 제공하는 동행식당에 들렀다.

이어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 예방 시설도 둘러봤다.

안전 버너, 방화포 등으로 구성된 화재예방안전키트와 화재가 감지되면 119로 자동 신고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사물인터넷(IoT) 전기화재 예방 시스템, 보이는 소화기 등을 점검했다.


쪽방촌 한파 점검 나선 오세훈 시장


한종찬 기자 = 한파 대비 쪽방촌 현장 점검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에서 동계용품 및 화재예방 용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18 [공동취재]

시는 겨울철 쪽방촌 특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주야간 순찰팀 30여명을 가동해 쪽방주민 안부·건강 확인, 밑반찬·생필품 전달, 야간 밤추위대피소 운영, 화재 점검을 하고 있다.

또 화재 등 이상 징후가 있을 때 바로 조치하는 IoT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이번 달까지 돈의동 730개 쪽방에 구축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겨울철 쪽방에 챙겨야 할 것들이 특히 많은데 쪽방상담소와 온기창고에서 꼼꼼히 지원해 줘서 고맙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파뿐 아니라 화재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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