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희경 기자 = ▲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행사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브릴란테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동요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 공연, 신인호 한식 전문 셰프의 '장 담그기의 전통과 미래: 한식의 뿌리를 이어가다' 주제 강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네이버에 '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검색해 나오는 예약 페이지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을 접수한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이달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에서 열린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왕궁리유적 연구계획 보고서 등 발간 =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전북 익산 왕궁리유적의 고증연구 계획과 분야별 연구 성과를 종합한 보고서 등 책자 5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익산 왕궁리유적 고증연구계획'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대 백제 문화를 충실히 복원하기 위해 향후 15년간 추진될 종합사업계획을 담았다.

'익산 왕궁리유적 고증연구 기초자료 집성' 3권과 2017∼2022년 진행된 왕궁리유적 서편 일대 내·외부공간 발굴조사 내용을 담은 '왕궁리 발굴중간보고(王宮里 發掘中間報告) ⅩⅣ'도 출간됐다.

이번 책자들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그림책 작가 지원 프로그램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신진 그림책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그리고 그림책' 참여 작가를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첫 그림책 출판 후 5년 이내인 작가가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초 2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어린이·청소년 장서 81만책 자료 이용, 워크숍 및 전문가 멘토링, 더미북(견본책) 제작 및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도서관은 그림책 창작공간 이용 작가도 모집한다. 그림책 출판 이력이 있는 작가에게 개인창작실 지정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격 심사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내년 3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