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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목돈 마련 '모다드림 청년통장' 확대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12-27 12:01:14

모다드림 청년통장 새해 사업 확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청년(18∼39세)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새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달 20만원씩 2년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이 월 20만원씩(도 10만원·시군 10만원) 추가로 지원해 만기가 되면 청년 적립금의 2배인 원금 9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130% 이하이고, 1인 가구 기준 월 급여 310만원 이하인 청년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내년에는 기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정규직 청년뿐만 아니라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까지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총 모집인원도 500명에서 1천명으로 늘린다.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로 나눠 50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새해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다드림 청년통장 홈페이지(www.modadream.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한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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