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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불법광고물 정비 성과로 대통령상
기사 작성일 : 2024-12-27 15:00:41

강남구, 2024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 수상


[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 불법광고물 정비 ▲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 정당현수막 정비·관리 ▲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 수거현수막 등 재활용 총 5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는 도시미관과 구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하며 연중무휴로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장기간 방치돼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집회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9월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 집회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불법 선정성 전단 문제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살포자뿐 아니라 이를 유통한 유흥업소와 인쇄소까지 4차례에 걸쳐 기획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18일 이후 현재까지 강남구 내 전단 배포량은 '0매'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자원봉사자 플로깅(조깅 쓰레기줍기),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자 강남구의 도시관리 역량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 나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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