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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울산 초등 연령 어린이들에게 문화패스카드 제공
기사 작성일 : 2024-12-30 08:01:19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


(울산= 7일 오후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센터 준공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등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7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근주 기자 = 내년부터 울산 지역 초등학생 연령대 모든 어린이에게 문화·예술 관련 학원이나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문화패스카드(10만원)가 지원된다.

또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순차적으로 개관해 창업 지원과 체육 활동 공간으로 쓰인다.

▲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개관 = 남구 신정동 옛 종하체육관 부지에 새로 지은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내년 1∼3월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9천905㎡ 규모에 체육관, 디지털 체험형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코딩 교육장, 스타트업 허브 등이 들어선다. 스타트업 허브는 글로벌 창업허브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존, 벤처투자존 등 창업 관련 주요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공유 사무실 등으로 채워진다.

▲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 시행 = 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연령대(2013∼2018년생) 모든 어린이(총 6만2천 명)를 대상으로 아이문화패스카드(10만원)를 지원한다. 이 카드로 문화예술·관광·체육 업종 가맹점, 예능·기예학원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 태화문화체험관 개소 = 성안동 백양사 주차장 부지가 문화·예술·종교를 아우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내년 4월 개관한다. 연면적 6천53.16㎡(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에 명상센터, 전시관, 체험관, 교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울산시청


[ 자료사진]

▲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운영 =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내년 2월 남구 부곡동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개소한다. 국가산단 실시간 통합관제와 지하 배관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 경비 지원 연령 확대 = 내년부터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 경비 지원(아동 1인당 월 최대 13만8천원) 대상 연령이 기존 4∼5세에서 3∼5세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기존보다 2천89명 많은 7천81명으로 늘어난다.

▲ (외)조모부 돌봄 수당 지급 = 울산시는 내년부터 2세 영아(24∼36개월)를 돌보는 (외)조모부 가정에 월 최대 30만원까지 수당을 지원한다. 다만, 부모가 돌볼 수 없는 상황인 것이 확인돼야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다.

▲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지원 = 내년부터 산모가 산후 도우미 서비스(건강 관리 바우처)를 이용할 때 울산시가 첫째 애는 최대 20만원, 둘째 애는 최대 30만원, 셋째 애는 최대 40만원 이내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 내년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시민이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총 5만7천 명으로 추산된다.


울산시교육청


[ 자료사진]

▲ 울산온라인학교 개교 =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북구 호계초 후관동 4∼5층에 35억2천900만원을 들여 38실 규모의 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 소형 촬영실, 콘텐츠 제작실, 프로젝트실 등을 갖춰 학생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과목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하, 영어권 문화, 인공지능 기초, 스페인어Ⅰ, 탄소중립과 에너지, 보건 등 17개를 운영하며, 과정당 20∼30명씩 모두 728명을 수용한다.

▲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3세까지 확대 = 2023년 9월부터 시작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내년 3세까지로 확대한다. 이로써 3∼5세 모든 유아가 혜택을 받게 된다. 사립유치원은 월 21만5천원, 공립유치원은 월 1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 어린이독서체험관 개관 = 9월 숲, 놀이, 독서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인 '어린이독서체험관'(가칭)을 개관한다. 북구 당사동 옛 동해분교 자리에 사업비 163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47.51㎡ 규모로 건립한다.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독서 체험 활동 등으로 운영되며, 울산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 기관으로 활용된다.

▲ 울산중앙여고 남녀공학 전환 = 1979년 개교한 울산중앙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을 울산가온고로 변경한다.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 '가온'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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