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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문체부 공모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30 11:01:20

특수영상 클러스터 설계 공모 당선작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3년으로, 시는 내년부터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2027년에 대전만의 독자적인 특수영상 생태계 브랜드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 기간 총 55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내년에는 특수영상 기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촬영 제작 지원사업,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특수영상 기술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산학 공동캠퍼스 운영, 페스티벌(특수영상영화제) 등 사업을 추진해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

2026년에는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고도화하고, 2027년에는 본격적인 시장진출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영상 콘텐츠 제작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 전국 영상제작자의 대전지역 유입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1천4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성구 도룡동 대전관광공사 부지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클러스터에는 80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5개의 촬영 스튜디오, 전시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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