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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권한대행, 서해 선박 전복에 "인명 수색·구조 총력 다해달라"
기사 작성일 : 2024-12-30 23:00:15

서해상서 실종자 수색 중인 선박


(서산= 양영석 기자 =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이 전복돼 2명이 구조되고 5명이 실종돼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 어선들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12.30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충남 서산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저녁 선박 전복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달라"면서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한 점,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경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선박에는 7명(추정)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뒤집힌 선박 위에 올라와 있던 2명은 구조됐지만, 5명은 현재 실종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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