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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영하 속 예년보단 포근…내일 기온 '뚝'
기사 작성일 : 2025-01-02 08:00:29

억새뱀 부부 조형물 배경으로


신현우 기자 =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첫날인 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설치된 2025 글자 모양 억새뱀 부부 조형물에서 시민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1

이재영 기자 = 2025년 첫 평일인 2일도 아침엔 춥지만 전반적으론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내려가 더 추웠다.

다만 평년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로, 예년에 비해선 기온이 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역시 평년기온(영상 1∼9도)을 웃돈다.

기온은 3일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강풍이 더해져 추위가 제법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도일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부산, 울산, 경기남부 일부(성남)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이 나서 번지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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