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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양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민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자 이번 할인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였다.

구매 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려 최대 할인율 적용 시 10만5천원을 적립할 수 있다.

군은 이 기간 배꼽페이 30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전자 추첨을 통해 3만원 50명, 5만원 30명, 10만원 10명 등 90명에게 총 400만원을 돌려준다.

추첨 결과는 내달 10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양구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올해도 특별할인판매와 다양한 정책들로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