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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없는 경남'…도, 산재 예방 우수기업 5곳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30 11:01:13

산업재해 예방


[ 포토그래픽]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기업(함안군), 한국산업(사천시), 제노라인(김해시), 성우정밀(창원시), 영남열처리(김해시)가 올해 경남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으로 뽑혔다.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인 현대기업(직원 40명)은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사고가 날뻔한 사례를 관리하며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상시화했다.

자동차·건설기계 부품 열처리 업체인 한국산업(직원 33명)은 스마트 안전장비를 운용하면서 올해 국제 표준 안전관리체계(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건축내장재·가구 제조업체인 제노라인(직원 46명)은 매일 전 직원 대상 작업 전 안전회의, 비상대비 훈련 등을 통해 종사자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금형 제작업체인 성우정밀(직원 25명)은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위험성 평가, 위험 요소 가이드라인 제공,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로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

금속제품 열처리업체인 영남열처리(직원 16명)는 유해 물질 대비 작업환경 측정, 특수 건강진단 실시, 공정별 위험성 평가 등 안전보건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도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자 지난해부터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선 회사 5곳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 5곳은 3년 인증(2025∼2027년)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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