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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직업계고 31명, 국가·지방직 공무원 최종 합격
기사 작성일 : 2025-01-03 11:01:11

경남도교육청 현판


[촬영 김동민]

(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31명이 국가·지방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국가직 지역인재 16명, 경남도 지방공무원 14명, 경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1명으로 모두 9급이다.

국가직 합격자는 일반행정 5명, 세무 3명, 관세·일반농업 각 2명, 산림자원·일반기계·전기·전송 기술 각 1명이다.

학교별로는 밀성제일고와 함양제일고 각 4명, 한일여고 3명, 경남로봇고·경남자영고·경남정보고·마산공고·선명여고에서 각 1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도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는 농업·토목 각 4명, 기계 3명, 전기 2명, 건축 1명이다.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은 건축 직렬에서 1명이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김해건설공고에서 4명이 합격했으며, 경남자영고 3명, 경남항공고와 함양제일고에서 각 2명이 합격했다.

거창승강기고·진주기계공고·창원기계공고·한국나노마이스터고에서도 각 1명씩 합격자가 나왔다.

이 같은 성과는 도교육청과 직업계고가 학생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의 결과라고 도교육청은 자평했다.

직업계 고등학교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직무 역량과 자신감을 키워주며 공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직업군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공직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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