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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5도 노후주택 개선사업 시작…최대 4천만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03 14:00:28

새집으로 탈바꿈한 서해5도 노후주택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손현규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해5도 노후주택 개선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옹진군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의 낡은 주택을 고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서해5도에 6개월 이상 산 주민이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을 기존 면적 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전체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80%는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해5도 1천368가구가 이 사업으로 낡은 주택을 수리했다.

신청서 제출이나 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도서 개발과 주거 재생팀에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서해5도 주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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