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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우성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6일 "올 한해 캠프 콜번(반환 미군기지), K-스타월드(한류 문화복합단지), 교산 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고, 대규모 기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교통 분야의 중점 과제로는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상반기 목표), 미사한강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올해 준공 목표),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상반기 목표), 지하철 9·3호선 하남 연장 조속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관계기관 적극 협의, GTX-D·F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등을 꼽았다.

권역별 생활 인프라 시설인 덕풍스포츠문화센터(1월 개관),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상반기 준공),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하반기 개관), 위례복합체육시설(12월 준공 목표)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세대별 복지 확대를 위해 임신·출산·보육 지원 강화, 청년 취업 멘토링 및 청년동아리 지원 확대, 관내 경유 마을·시내버스 이용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보훈명예수당 인상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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